11월에는 AC2에서 다룬 책 2권, 그리고 상해 출장 관련해서 읽은 책 2권 총 4권을 읽었다.
사실 상해 관련 의미없는 가이드북 2권도 읽은 책 목록에 있었는데, 리드레스로 봐서 포함시키지 않았다. 그나마 좀 의미가 있는 현지 정보를 담고 있는 현지 작가의 책이 괜찮았다.
상해는 빠른 시일 내에 다시 구석구석 탐방하러 갈 생각(상해가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 Due deligence하는 느낌. 상해가 다시 글로벌 중심 도시로 도약한다면, 서울에서 살 필요가 없을테니까)
그리고 나는 상해가 다시 살아날 것에 베팅할 생각을 하고있다.
- 대화의 힘, 찰스 두히그
AC2 최신 추천ㅡ도서, 전반적으로 재밌고 프랙티컬한 내용도 많음. 그러나 단순 지식보다 중요한 건 역시나 강력한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갈고 닦기 위해 노력하는 것인듯.
AC2 내에서 이거 읽고 커뮤니케이션 훈련하는 분들 있던데 대단한듯.
- 운과 성공의 방정식, 마이클 모부신
AC2 레벨2 “행운” 세션 때 언급된 책. 나심 탈레브 Fooled by randomness랑도 연관이 있다. 성공에 운이 얼마만큼의 영향을 미치는지, 인생에서 운을 어떻게 다뤄야할지 진지하게 다루고 있는 책.
재밌게 봤다.
- 특별한 상하이 여행, 주페이송
상해 현지 여행 잡지 기자가 쓴 진짜 상해 이야기.
동방명주 가라고 하는 리드레스로 읽어야 할 가이드북 따위랑 확실히 다름.
이 책을 읽으면 상해가 더 알고싶어 진다. 이 책을 상해 호텔에서도 읽고 있었다.
상해에서 보고 느낀것이 많아서, 상해가 정말로 궁금해졌는데(진지하게 상해 이주 고려 중), 관련해서 좋은 시작점이 될 시발점. 다음으로는 ‘도시와 장소 기억’ 이라는 책을 읽을 예정(벌써 책 사뒀다)
- 나는 작은 회사 사장입니다, 강덕호
상해에서 만난 한인 사업가분이 추천해주셔서 그날 바로 책을 사서 읽기 시작했다.
뭐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한 책은 의미가 있다. 중간중간 좋은 문장도 있고, 근데 굳이 이 책 전체를 다 읽지는 않아도 될듯. 물론 난 다읽긴 했지만
12월에 읽을 책을 좀 준비해놨다.
지금 침대 머리맡에 쌓인 책만 해도 벌써,,
도시와 장소 기억, 영원의 건축, 최소한의 선의 총 3권. 12월엔 최소 5권은 읽을 수 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