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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라이프 코치가 되어주세요
최근 재밌는 변화가 있었다.
기업 성장을 위한 자문뿐만 아니라, 개인의 삶을 위한 자문(코칭)을 해달라는 요청이 늘어난 것이 바로 그것이다.
회사의 성장은 개인의 성장 없이 일어날 순 없고, 개인의 성장 또한 회사의 성장 없이 일어날 수 없으니, 개인과 회사의 성장은 서로 영향을 미치는 일종의 '공진화'와 같은 개념이 아닐까 한다.
이런 시점에서 다양한 백그라운드의 개인들이 자신의 라이프 코칭을 해달라고 요청한 것은 어쩌면 우연이 아닌지도 모르겠다.
성장은 어디에서 오는가에 대한 답
성장은 어디에서 오는가에 대한 답은 아마 평생 찾아야 할 것 같다. 개개인의 상황과 환경마다 너무나 다르고, 정형화하기 힘든 부분도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양한 자료를 통해 성장과 관련된 검증된 인풋을 축적할 수는 있다. 그래서 읽게 된 것이 바로 이 두 권의 책이다.
탤런트 코드: 재능을 지배하는 세 가지 법칙
“지쳤을 때, 그리고 아무도 보지 않을 때조차 노력을 멈추지 않고 땀 흘리는 사람이 결국 챔피언이 됩니다”
재능이 어떻게 발현되고 발전되는지, 그 과정에서 훌륭한 코치는 어떤 역할을 수행하는지에 대해서 어렵지 않게 잘 쓰인 재밌는 책이라 생각한다.
재밌는 사례도 많이 소개된다. 가장 놀라운 사례는 달리기 선수들 중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는 사람 중엔 첫째가 없고 막내가 많다는 것. 이유는 막내라서 어릴 때부터 빨리 오라는 얘길 많이 듣기 때문이라고 한 부분.
농담아니라 진짜로 이렇게 어릴때 부터 얘기를 듣고 행동하면 미엘린이라는 신경층이 강화되면서 해당 능력이 개발된다고. ㅋㅋㅋ
페북에 아카이브 센터를 만들어뒀다.
정말 공감 되던 문구, 나도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을 던보다 더 나아지게 만들고 싶다.
코치로 일하면 참 좋아요. 이 일엔 뭔가 진짜인 게 있거든요.
손을 좀 대면 누군가를 전보다 나아지게 만들 수 있어요. 완전 끝내주는 기분이죠.
테니스 이너게임
테니스를 잘 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책인데, 나는 테니스를 치지는 않는다.
그렇지만 이 책이 테니스만 다루지는 않는다. 삶에 있어서 도전과 성취를 다루는 방식에 대해서 이야기힌다.
이 책을 읽으면 마인드 컨트롤과 성과를 만드는 자세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많.
빌 게이츠가 추천하는 책 중 하나라고도 한다.
게이츠는 요즘 크게 유행하는 피클볼이라는 스포츠에 푹 빠져 있는데 오랜 테니스 애호가이기도 하다. 그는 Robert Gallwey(로버트 갤웨이)의 1974년 저서 ‘The Inner Game of Tennis(이너게임)’를 추천 서적으로 꼽는다. 이 책은 운동선수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다.
“(갤웨이는) 실수에서 건설적으로 앞서가는 방법에 대해 훌륭한 조언을 해왔고, 나는 수년간 공과 사 모두에서 그 조언을 따르려고 노력해 왔다”고 게이츠는 적었다.
테니스 이너게임 아카이빙 센터
주된 내용은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무언가를 이루어 내겠다는 강박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
(난 테니스를 배운 적은 없는데 그냥 잘 칠 수 있을 거라는 막연한 기대감이 있었는데 이 책 읽고 그 생각이 더 강해졌음. 그냥 그럴거 같다. ㅋㅋ)
가장 인상적인 문장
경쟁에서 장애물을 기꺼이 맞이하는 방법을 배우면 삶의 여정에서 마주하는 모든 어려움에서 장점을 찾는 능력이 자동으로 배가된다.
따라서 내적 역량의 강화는 개인 활동의 전 영역에서 즉각적이고 자동적으로 적용된다.
이것이 바로 이너 게임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아직 읽고 있는 책도 많고, 사둔 책도 많은데, 얼른 읽어야겠다!
다음으로 가장 빨리 읽고 싶은 책은 이것!